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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속에 넣을 것/개맛집 혹은 개맛없는집(가게리뷰)

인천 차이나타운 맛집 / 수요미식회 맛집 :: 신승반점

by 유튜버삽질러 2021.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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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날은 드디어

 

코로나때문에 한번 못가고

소개팅녀가 갑자기 배부르다 드립 시전해서 못가고

그랬던 신승반점에 다녀와뜸

 

물론 코시국에 다녀온거임

인천차이나타운 신승반점

희한하게 본가에 꼭 가고싶었던날이라

뛰뛰빵빵 슝슝 스킬 시전해서 퇴근하고 바로 날라와서

인천역에서 철우를 만남

 

항상 느끼는거지만 인천역 바로앞에

이딴 건축물이 있다는거가 충공깽임

이 곳은 마치 라잌 북경?

우연히 신승반점을 티비였나 블로그였나에서 봤고

간짜장이 개지린다고해서 예전부터 진심다해서 땡겼었음

 

아! 수요미식회에 쳐 나와서 개극찬을 받았다고

방송을 직접본건 아니고 짤로봄

 

여담이지만

난 인천에서 한 27살까지 생활했는데

인천은 간짜장에 계란후라이를 올려주는데

 

어릴때만 해도 이 계란후라이를 올려주고 안올려주고가

짜장 vs 간짜장의 차이인 줄 알았음 TMI ㅈㅅ

 

여튼 사진에서 볼 수 있지만

인천역 1번출구 바로 앞에 차이나타운이 있으니

그냥 일방통행 적힌 도로 글자따라서 빨로빨로빨로미

코시국이라 정말 사람이 없었음

대충 지도로 보면

엄....그냥 저 사진윗 길에서 오른쪽으로 한번 정도 꺾으면됨.....

나 길치임....

하지만 걱정말자

나같은 길치도 한방에 찾을 수 이뜸

 

우회전 한번인가 하면 골목에 위치함

사실 나는 되게 유명한 가게라서 엄청클 줄 알았는데

가게 크기 자체는 아담 ㅈ만

ㅈ만...아니 아담함

저 때가 한 8시였나?

게다가 평일이어서

2.5단계 9시크리도 겹쳐서인지

손님은 한 테이블도 없었고 우리만 있었음

맛집 맞아?

전세냄

좋았던 점은 칸막이를

파바박 모든 테이블에 설치를 했....

다고 적으려고 했는데 

 

내가 앉지않은 테이블엔 칸막이가 없...

돈 받는 포스팅도 아닌데뭐

 

여튼 착석

사실 나는 어깨너머로 들은거라

간짜장이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철우피셜로 여기는 유니짜장이 지린다고해서

유니짜장2에 찹탕으로 조지기로함

 

이미 메뉴를 정하고 간 상태라

메뉴판은 볼 필요가 1도없었으나

 

하루수익 1딸라가 목표인 프로블로거의 센-스로 찍어왔지 후후후후후후

메뉴판은 아래 참고

신승반점 메뉴판
신승반점 메뉴판22
신승반점 메뉴판333
신승반점 메뉴판4444
신승반점 메뉴판55555

늘 똑같은 밑반찬이 배달됨

당삼빠떼루로 탕수육 소스(간장+고춧가루)는 by myself!

뭐 별거없는 그런 찬들

한국인은 음식점에서 5분이상을

전혀 기다리지 못하기에

 

역시 쏜살같이 손님이 없어서인지

찹쌀탕수육이 먼저 배달됨

찹탕

참 아이러니하게

찹탕은 자르지않은 비쥬얼이 젤 이뿌기때문에

그리고 재활용한 게 아니란 걸 보여주기위해

저 상태로 나오는 거 같음

 

왜냐면 자르는게 개 귀찮거든

일하고 2시간 운전해서 저 앞에 앉아봐...

 

다행히 주인 아주머니께서 촵촵 잘라주심

항상 웃긴게 쌔삥이란 걸 보여주기위해

 

뙇!하고 테이블에 올려놓은 다음에

'잘라드릴게요호홓ㅎㅎㅎ호홓ㅎ호홓'

이렇게 잘라주심 국룰임

이제 헌삥됨

유니짜장이 나오기전에

입을 아주 새콤달콤하게 채워줌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가 컸던 유니짜장

 

참고로 유니짜장은 2인분 시켰고

아래사진은 면1인분 + 짜장소스 2인분임

드디어 영접하는 유니짜장

아 자꾸 유니유니하니까 전여친이름ㅇ....

여튼 인천의 상징인 짜장면에 계란후라이도 올라가있었고

냄새가 뿁뿁 코를 자극함

 

기다릴 틈이 없으니까

짜장소스 콸콸콸! 부어서

뱃속으로 콸콸콸! 집어넣자

 

아 전여친이름때문인가 왜 짜장소스가 하트ㅁ......

콸콸콸

두 가지 음식 평가를 좀 해보면

 

1. 찹쌀탕수육 : ㅍㅌㅊ

 

내가 포스팅에서 자주하는 이야기지만 

이런 계열 음식이 몇몇 ㅆㄹㄱ빼곤 딱히 맛없기가 좀 힘듦

 

바삭바삭하고 찹탕 자체의 느낌을 잘 살렸다고 봄

입맛이 개초딩인 내 입맛에 달달한 소스도 좋았으나

솔직히 찹탕은 그냥 일반적인 맛

 

 

2. 유니짜장 : ㅅㅌㅊ

 

개인적으로 나는 유니짜장이 괜찮았던 것 같음

 

뭐 면은 똑같다고쳐도

소스가

그 뭐랄까 짭쪼름하면서도 달달한 맛이 같이 난다해야하나?

 

뭘 어찌 한건지 잘은 모르겠는데

소스를 면에 그냥 부어먹는 거기때문에

면에 양념이 베어드는 맛은 아닌데

소스랑 면이랑 따로 노는 느낌이 아니어서 괜춘했음

 

나중에는 소스가 짭쪼름하니 맛있어서

소스만 숟가락으로 퍼먹음

msg후폭풍으로 물을 졸라게 쳐마셨다고 한다...

 

결론 : 개강추까진 아니지만 괜찮음

 

그리고나서 이대로 가긴 뭔가 아쉬워서

월미도 고고띠 게이트

 

참 어찌보면 별거없는데

이날따라 삶이 힘들어서 그런지

감성에 젖어들었ㄷr능....★

갬성
영종도에 전 여친이 사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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