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속에 넣을 것/개맛집 혹은 개맛없는집(가게리뷰)

야탑 중국집 / 분당 맛집 :: 야탑 뿅의전설(Feat.탕수육 >>>> 짬뽕)

유튜버삽질러 2020. 5. 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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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에 과음 + 섞어마시기(쏘콜, 쏘맥, 막걸리)신공으로

개미친 두통으로 아침일찍 깨고나니

해장 생각이 미친듯이 간절해졌음

 

그런데 문득

예전 썸녀가 판교에 짬뽕 개지리는 맛집이 있다고해서

판교 짬뽕으로 계속 검색했는데

뭐 마땅히 끌리는 곳이 없어서

끝난 썸녀에게 연락을 해볼수도 없고

 

좀 더 검색을 하다보니

이름부터 뭔가 너낌이 팍 오는

뿅의 전설이라는 곳을 알게돼서 가게 되었음

 

야탑 뿅의전설 탕수육

 

출발하기 전 티맵인기라는 것을 보니

왠지 잘 고른것같다는 

지금 생각해보면 틀린 삘링을 얻고 고고링

 

저기서 3.1km 걸리는 우리집 스토킹 해주실 분?

 

도착해서 보니 로컬들이 추천을 해줘서

일단 기쁜맘이었음

 

로컬을 믿어야되나 말아야되나

 

위치는 아래 지도처럼 야탑역 근처 아파트촌에 위치함

솔직히 차타고 가서 잘 모름

 

 

가보면 주차를 7~8대 정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주차 문제는 그닥 없을 듯?

문제는 맛이었다

 

차 바꾸고싶다

 

그리고 조금 놀란게 가게 바로앞에

누가 네이밍했는지 개유치한 뿅돌이라는 이름의

대기실을 아예 따로 운영하고 있었음

 

공간이 없어서 길에서 대기하는 것도 아니고

가게처럼 밥먹을 수 있는 곳이 있는건데

차라리 저기도 식당으로 운영하는 편이 낫지않나 생각이 들었음

 

뿅돌아 니 이름은 누가 지어준거니

 

그렇게 들어가보면 짬뽕전문점 스멜이 딱 나게

맨 위에 짬뽕만 종류를 거의 10개 가까이 박아둔

메뉴판을 발견할 수 있음

 

뿅의전설 메뉴판

 

나는 짬뽕밥 얼큰한 맛

철우는 짜장밥을 주문

얘는 술먹고 다음날에 짜장밥이 들어가나

 

그리고 기다리던 와중에

이왕 차타고 왔는데

식사만 하긴 아쉬워서

탕수육 小도 함께 주문함

 

뿅의 전설이라는 가게이름이

내가 보기에

짬뽕의 '뽕'에서 만들어낸 것 같은데

이러면 짬뽕류가 맛있어야 하는데

 

일단 미리 적으면 

짬뽕밥은 상당히 실망했음

 

안녕 이제부터 너를 욕할거야

 

물론 다른 짬뽕류가 아닌

짬뽕밥만 시켜서 별로였던 걸수도 있으나

이 짬뽕밥에서 장점은

참 찾기 힘들어서 끄집어 내보자면

그냥 홍합을 귀찮게 까지 않아도

까져서 나오는 것 정도?

 

장점 찾느라 힘들었다...

 

단점은 너무 수두룩 빽빽인데

딱봐도 건더기가 너무 부족함

 

넌 왜 맛이 없는지 알려줄게

 

그래서 씹는맛이 떨어지고

짬뽕에 굴이 들어갔는데

이게 좀 패착인 것 같음

 

생굴 맛이 강하게 나는데

그 맛이 짬뽕이랑 잘 조합되는게 아니라

따로 노는 맛이 강했음

 

그리고 뭔가 싱싱한 해물의 느낌이 아니었음

오늘 포스팅 강하다

 

그리고 국물이 뭔가 밍밍함

분명 얼큰한 맛을 시켰는데 안얼큰함

그냥 국물느낌

 

내가 안먹은 짜장밥은 리뷰할 수가 없으니

그냥 사진만 투척하고

 

너도 뭐 그냥 3분짜장 느낌이긴 했어

 

근데 반전은 탕수육에서 일어남

 

탕수육이 아니었다면 욕이 가득했을거

 

사실 탕수육을 시킨게

1. 이왕 차타고 왔는데 먹어보자

2. 옆테이블에 눈꼴시리게 아침부터 다정한 커플이 엄청 맛있게 먹는거를 봄

 

이 두개였는데

탕수육은 개인적으로 찐이었음

 

눅눅한 식감보다

바삭바삭한 맛을 추구하는 편이라

나는 부먹보단 찍먹인 편임

 

부먹이랑은 놀기시러

 

그만큼 찹쌀탕수육이 아닌 이상은

바삭함을 선호하는데

 

여기는 탕수육이 개바삭했음

물론 뜨겁고 바로 나온걸 먹어서 그런걸수도 있으나

소스에 살짝 찍어서(Feat.간장소스) 먹어보면

바삭함이 솨라있었음

 

마이따

 

그래서 결국 해장용으로 짬뽕을 먹으러 왔지만

뜬금없는 탕수육 맛집만 발견하였고

단톡방에서도 인증됨

 

예전 맛을 잃어버린.......

 

결국 해장을 못해서

우리는 공원에서 땀을 빼며

알코올을 날리는데 집중했다는

슬픈 이야기와 함께

 

그리고 탕수육이 존맛탱이지만

굳이 차까지 끌고

탕수육만 먹으러 저 곳을 또 가기엔

좀 그래서 앞으로는 안갈거라는

개인적인 다짐과도 함께

 

포스팅 끗

 

 

내돈으로 먹은것만 리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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