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피같은돈으로산거리뷰(상품리뷰)

가벼운 글러브 추천 :: 내돈내산 아톰즈 야구글러브(16B-13, 11.75인치 고쿠보웹 내야글러브)

by 유튜버삽질러 2020. 4. 28.
반응형

아톰즈 16B-13

초딩때부터 야덕으로 수많은 야구경기를 관람했지만

글러브는 초3때 산 5천원짜리 글러브를

30대까지 쓰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캐치볼용으로 글러브를 하나 사야겠다고 생각하다가

이 놈을 장만하게 되었음

 

아, 일단 이전에 4년전쯤 산 윌슨 글러브(A2000)를 통해서 느낀건데

윌슨 A2000

이 때도 한창 글러브를 사야겠다고 마음먹고

서칭하다가

 

야구용품알못이라

들어본 브랜드인

미즈노, 윌슨 이런 브랜드를 사려는 마음이 강했고

 

지방에서 노예로 일할때라

야구용품샵을 가기가 부담스러워서 

사진만 보고 인터넷 주문을 감행했음

 

그랬더니 문제가

무거웠고 내 손과 맞지를 않았음

A2000 리뷰아님

물론 무거우니 내구성이 좋겠지만

글러브를 들 근육이 부족한 나에게는

가벼운 글러브가 필요했고

 

뭐 손에 안맞는거는 당연 잘맞아야되는거고

 

그래서 글러브를 고르게 된 기준은

 

1. 가벼울 것

2. 내 손에 잘 맞을 것
-> 이 두개를 확인하기 위해서 오프라인매장으로 가야했음

 

3. 올라운드용 글러브 일것

-> 알아보니 올라운드용이라는 말은 그냥 붙인말이고

이딴건 없다고 사장님이 이야기해주셔서 기준에서 제외

 

4. 투수용 글러브에 있는 검지 커버 없는 것

-> 나는 손가락을 바깥으로 빼는게 싫어서 이렇게 생긴건 뺌

결국 투수글러브는 제낌

 

5. 색깔이 검정, 갈색말고 좀 있을 것

-> 나는 관종이기 때문에

빨강이 좋아

6. 가격은 15정도 선에서, 개맥스 18만원을 넘지 않을 것

-> 나는 거지이기 때문에

피같은 내돈

이정도 기준에서 매장에 가서 문의를 드렸고

모리모토 글러브랑 아톰즈 글러브를

추천받았고

 

한 30분정도 손에 꼈다가 뺐다가를 해보면서

최종적으로 아톰즈 글러브로 결정을 함

뻔떡뻔떡 아톰즈 마크

금액은 16.9만원이고

인터넷이랑 가격이 동일했음

검색해보니 몰랐는데

두산 허경민이 쓰는 모델이었음

이너넷도 16.9만원 정도함

일단 위의 기준 중에

가장 중요했던

가벼운 글러브 + 가벼운 가격의 글러브 + 색깔있는 글러브

솔직히 가벼운 가격은 아닌데

 

이 조건에 가장 잘 맞았음

 

윌슨 글러브와 비교해보면 확실히 손에 꼈을 때 가벼움

이전 글러브로 공을 쥘 때 손에 힘이 덜 들어가니

쉽게 잡히고 편함

가벼워서 조쿠만

그리고 색깔이 영롱해서 아주 맘에듦

관종이라 빨강, 노랑, 분홍 이런색깔을 좋아해서

사실 색깔을 고를 수 있으면 분홍색 글러브를

사고싶었는데 그건 뭐 팔지를 않아서

나머지 튀는 두 색깔의 조합이 맘에 듦

관종용 글러브

그리고 뭐 당연히 손에 껴봤으니

내 손이랑 잘맞는건 검증해봤음

꼭 껴보세요

진심으로 다른 거 모르겠고

웬만하면 이 포스팅을 보는 분들은 

어디든 매장을 가셔서 손에 착용해 보시는 것을

반드시 추천함

 

사람마다 손모양이 조금씩 다르듯

글러브도 손 넣는 곳의 모양이 조금씩 다름

 

그렇기때문에

나는 이 아톰즈 글러브가 편하지만

누군가에겐 불편할 수 있음

 

예를들면

나의 경우 윌슨 글러브가 안맞았던 이유는

이 포스팅에서 영원히 고통받는 윌슨

 

글러브에 손을 집어넣으면

왼손 새끼손가락쪽이 압박되는 느낌을 받아서였음

 

그래서 공을 잡으려고하면

계속적으로 통증이 느껴져서

글러브를 쓸 수 없었음

 

그래서22

글러브 사실때는

꼭 가서 한번쯤 껴보고 사시길 추천!

 

마지막으로 11.75인치라서

조금 작지않을까 생각했는데

역시 이것도 사람마다 손크기 차이가 있겠지만

나의 경우는 12인치보다 이게 더 잘맞았음

 

대충 비교를 위해 책을 옆에 두고 사진 찍어봄

언제적 베르나르 베르베르냐

하지만 글러브를 산 이후로

여친이 생겼고

 

그 덕에 캐치볼모임을 못나가서

글러브는 못써보고

여친이랑 찍찍이캐치볼만 한번 해봤다고 한다..

오히려 개이득?

찍찍이 캐치볼

추가

 

하루는 올림픽공원에서

이거슨 올림픽공원

하루는 운동장에서

실제로 공을 받아보니

여친이랑 헤어진거 아니다

이거슨 대청중

1. 글러브질 할 때 부드럽고 괜찮음

 

2. 다만 가벼운 글러브이다 보니

가죽이 얇아서그런지 강한 볼을 받을 때

검지가 조금 아픈 경우도 있었음

 

하지만 일단 가벼움으로 씹어먹어서

만족하며 사용하고 이뜸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