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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피같은돈으로산거리뷰(상품리뷰)

프라엘 마스크 후기 :: 내 피같은 돈으로 사서 5개월 써본 노빠꾸리뷰

by 유튜버삽질러 2020.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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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프라엘 후기를 쓰게 될 줄은 몰랐는데

엘지 프라엘

내가 맨첨에 프라엘 살 때 블로그 검색 개했을 때 좀 빡쳤었던 게

그 당시 기준으로


와 개 좋아요

-이 포스팅은 소정의 어쩌구 -

이게 너무 많아서 빡쳤었던 기억에


뭐 호갱인 나는 그냥 샀지만 솔직한 후기를 적어보고 싶어서

그래서 뭐 어느 리뷰에나 있는

충전은 이렇게 하구요~

피부가 이렇게 변했어요(사진 투척해요)

이딴거 없다 그냥 내 맘대로 적는다 내돈으로 산거니까


프라엘을 산 건 올해 5월에 입원했을 때였다.

왠지 혐짤 스멜이 남

가려도 혐짤

누워서 할 게 없으니 돈을 자꾸만 쓰고 싶어지고

누워서 뭔가 할 수 있는걸 생각하고 있는데

뭔가 내가 나의 노력을 들여서 하는 피부관리는 내가 도저히 할 것 같지가 않아서

가만히 누워있으면 알아서 해준다는 프라엘에 꽂혔다.


갈바닉 어쩌고 하는 것들은 내가 직접 해야해서 안삼

led마스크만삼

풀네임이 더마 led 마스크 인가 할거임


일단은 내가 머리가 큰 편이라서

백화점에 가서 한 번 써봤다

혹시 LED가 광대까지만 오고 턱까지 안오면

턱피부랑 경계생기면 어쩌나해서

머리 큰 사람은 고민이 많습니다..

A.K.A 베토벤

약간 부족은 하지만(사실 구렛나루 부터 커버를 못하니 개애매했음)

일단은 생각보다 LED가 얼굴을 다 덮음



그래 솔직히 안덮어도 사려고 했잖아....

사자!

근데 와 미친 개비싸다...

진짜 내돈..

정말 저걸 사기 위해서...

LG유플러스 VIP 회원 혜택을 일시적으로 쇼핑 찜인가?그거 바꿔서 4천원 받고

현대카드로도 뭔가 해서 샀는데

진짜 손이 다 떨려서

어짜피 살거면서 마음의 준비 한다고 며칠 있다가 주문 누름

이럴거면 돈 왜버냐


여튼 그래서 2주정도 걸렸나 배송에


배송오고나서

대략 일주일에 많이는 7회 술을 자주 마셨을 땐 3회

집을 모자이크 할 수 있어 다행이야

5개월 정도 쓴 솔직 리뷰를 쓰자면


1. 마스크 쓰면 시야가 좀 방해되는 거 사실임

저거 하면서 눈깔을 뜰 순 있는데 나의 기준으로 숨을 쉬면 마스크 내부에

김이 서리기 때문에(안경 낀 사람이 갑자기 추운데서 차가운데 들어갔을 때 정도?)

케어 하는동안 복잡한 작업 하는 건 불가능함

티비 보는거 정도는 가능

하지만 시야의 문제로 아이유와 신봉선이 약간 헷갈릴 수도 있음

응...?

2. 솔직히 엄청 대단한 효과 모르겠음


내가 프라엘을 산 이유는 전 여자친구가

유명 셀럽이 좋다고 했다고 해서인 이유가 아주 컸는데


솔직히 눈에 보이는

와!개쩐다! 이런 느낌 없음

내가 전후 사진을 안찍어놔서 비교하기 어렵긴 하지만

모공이 줄어든다거나 그런거 잘 모르겠음


피부결이 조금 개선된 거 같긴하지만

이건 착각이었던게 병원에 입원하면서 맨날 12시간 자니까

피부가 좋아질 수 밖에 없었음

일하기 시작하니 솔직히 도로아미타불



3. 프라엘 한 다음 날/프라엘 안한 다음 날 차이 솔직히 없음

자꾸 너무 비평하는 거 같긴한데

헬지에서 돈 받아먹은 이력이 있어서 그럴 수도...?

다녔을 때 이 포스팅 썼으면 더 욕했을 걸..?


몇몇 포스팅에서

프라엘 하고 난 다음 날은 화장이 확실히 잘받아요~

내가 보기에 이건 개구라


나는 남자지만 선크림을 안바르면 외출을 안하고

화학자차를 쓰면 트러블이 올라오기 때문에

무기자차(백탁이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데

백탁도 일종의 비비크림 같은 역할을 한다고 해야하나?

좀 하얗게 되기 때문에 아침에 피부보면 어느정도 알아채는데

그 전날 프라엘 하고 잤다고 달라지는 거 솔직히 없었음


4. 플라시보 효과는 기대할 수 있음

개인적으로는 프라엘을 하면서 좋은건

"좋아지겠지 뭐"하면서 그냥 9분 누워있으면 되는거임

나같은 경우는 흐릿하게 티비 보면서 스트레칭을 하는데

그게 하루에 9분, 10분 하는거라 그냥 하면서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긴함


5. 솔직히 생각보다 좀 귀찮긴 함

4번이랑 좀 다른 이야기이긴한데

나도 스트레칭을 하게된 게 이거 그냥 가만히 9분 있으면 뭔가 개답답함..


9분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데

집오면 모자나 안경도 다 벗고 싶어지는 게 사람맘인데

얼굴에 뭐가 있는거 솔직히 귀찮음..갑갑해서..


그래서 술마시고 오면 절대 안함

자랑이다


물론 모든건 개인차가 있고 나는 피부가 애시당초 그리 좋은 편이 아니어서 효과를

보기에 5개월로 부족한 걸 수도 있음

나도 그러려니 하면서 계속 쓰고는 있음


개인적으로 결론은


1)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려면 피부과 ㄱㄱ를 추천

2) 귀차니즘 시러하면 개비추..(백퍼 안하게됨..)

3) 그냥 투자한단 맘으로 한번 써봐야지 정도의 맘으로 쓰는건 괜찮을 듯함

4) 그리고 솔직히 내가 보기엔 선크림 잘 바르는게 훨씬 유용할거 같음


이상 개솔직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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