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등산화 추천 :: 내돈내산 호카오네오네 챌린저 미드 GTX 와이드 (남성용) / 1106523

아 그냥 호카라고만 불러서

풀네임 그대로 복붙함 ㅈㅅ

 

여튼 오늘의 내돈내산 리뷰는 등산화 호카임

그 와중에 호카보다 양말 시강 지리구욧

캐치볼 -> 자전거 -> 등산으로 이루어지는 우리 

우리 멤-바들은 강원도 오대산으로 고고띠 하기로함

 

근데 여러가지를 살펴보니

1. 설산크리 터질예정임 : 실제 터졌음. 개예뻤음

이거시 바로 상고대의 간지

2. 설산에서는 등산화 + 아이젠없이 절대 올라갈 수 없음

3. 근데 나는 등산화, 아이젠 둘다 없음

4. 사야돼 이쉐꺄

 

4단계 고증이 터지면서 사야하는 것으로 결론이 내려짐

 

그.러.나

 

등산화는 무겁고 불편하다

라는 마치 세기말의 편견에 사로 잡혀있었던 나에게

멤-바들이 모두 추천해준 제품이 호카였음

 

나는 검색이 넘나 귀찮은 사람이라

솔직히 자세히 검색안하고 던져준 링크를 덥석물어서 샀지만

종류가 생각보다 이리저리 많은듯함

 

내가 산 제품은

호카오네오네 챌린저 미드 GTX 와이드 (남성용) / 1106523

이거임

내돈내산

나의 피같은 21.9만원......

블로그 한달 수입이 1만원도 안되는데

 

 

여튼 내돈내산이기에 그냥 내맘대로 리뷰함

사진도 몇개없고 솔직히 정상적으로 찍은 사진도 몇없....

 

신고 올라가다보니까

리뷰각 나온다!!!!

싶어서 몇장 콱콱 찍은게 다임

 

1. ㅈㄴ가벼움

 

나는 직접 제품을 신어보고 산건아니고

그냥 던져준 링크를 가격때문에 심호흡 몇번하고

통해서 사서

 

그냥

'신어보니 가벼워열'

이런 정보만 가지고 사고

운명의 택배언박싱

 

등산하는 전날에 처음 택배까고 시착하게돼서

'아 무겁고 불편하면 어쩌지'

걱정이 좀 컸는데

 

진심 개가벼움

 

솔직히 생긴게 좀 투박한 편이라

진짜 무겁고 불편할거라 생각했는데

댓츠 노노

 

쌉가볍고 편함

미안 이 형아가 널 오해했다

딱 맨 첨에 신었을때

오 이거 런닝화 아니야?

하는 그런 느낌이 들 정도였음 구라아님

 

보기보다 상당히 가벼움

그리고 착화감도 상당히 괜찮은 편

 

뿌라쓰로

키높이 효과도 좀 있는 듯함

한 3센치는 족히 되보였는데

키높이 효과가 있는 신발이 주는

걸을때의 불편함이 느껴지는 게 없었음

 

2. 사이즌 반사이즈(5mm)큰게 조은 덧

 

나의 경우 발사이즈가 270mm임

그래서 처음에 호카도 생각없이 270으로 주문했는데

 

등산양말이 두꺼움 + 호카가 약간 애매하게 작게나옴

두 개를 고려해서 바로 5mm업한 275mm로 바꿈

270은 댓츠노노

왜 띠껍게 JAPAN이지

그리고 이건 신의 한수가 되어뜸

처음에 언박싱할 때 이미 강원도에서 언박싱 하는거라

발에 안맞으면 개큰일나는거였는데

 

딱 등산양말신고

불편하지 않게 사이즈가 촵촵 맞아뜸

고마워 발에 맞아줘서

3. 윗면이 고어텍스여서 물이 막 새는거 같지 않음

 

설산크리가 터져서

눈이 등산화를 덮고 그랬는데

물론 이건 관종으로 눈안으로 기어들어간 사진임

따로 물이 새어들어오는 느낌은 들지않음

 

아래사진은 등반하고 막판에 눈을 털어내고 찍은 사진인데

왠지 모르게 공사판 신발같아

나는 런닝화 위주로 신어서 그런지

런닝화의 경우 저정도되면 물이 새어들어오는데

그런 너낌은 없었음

 

다만 끈 있는 곳에 숨구멍 비슷한게 있어서

발에 습기가 찬건지 아니면 저기는 어쩔 수 없이

침투크리가 일어나는지

아주 약간 축축하다싶은 느낌은 있었는데

어떤거 때문인지는 모르겠음

왜냐하면 나도 한번밖에 안가봤어

 

 

여튼 찝찝하거나 하지는 않았다 정도?

돈받고 포스팅하면 좀 더 디테일하게 실험해서 리뷰하겠음

 

4. 기타

 

의외로 디자인이 약간 팀버랜드 워커 느낌?이 나서

신어보니 예뻤음

통큰 청바지에 입어보니 빽투더 1990

 

개당연한 이야기지만 아이젠도 잘껴짐

설산의 생명줄

설산 정상에서 먹는 라면 존맛

내래 인민군으로 남한에 침투해썰

결론 : 가격이 있지만 믿고 가볼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