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픽 고사장 추천 / 오픽 시험 IH 후기 - 강서 CBT 센터

아 내가 정말

이 나이에 오픽을 보게 될 줄은 몰랐음

 

그 오픽 딱 치러가서

모니터에 떠있는 19xx년생 글자가 개쪽팔렸음...

다들 20xx년생들 파릇파릇한데 나만..

 

그래서 아마 걔네들도 나를 보며

"저 아저씨 뭐임?" 할거고

나도 뭔가 이런 환경이 신경쓰일거고 그런 느낌이 들어서

오픽 고사장을 좀 알아봤음

 

그냥 내 조건은

★ 옆 사람이 입터는 소리가 들리지 않을 것★

이거 하나

 

한 10년전에 토스 보러갔다가

옆자리에서 토스 레벨7정도 되는 여자애가

뭔 문제 시작할 때마다

(초고음 하이톤 목소리로)엄 → → → ...웰 → → ↗ ↗ ↗ ↗

이거에 개발렸던 기억이 났기 때문

이거 진짜 음성지원으로 들려주고 싶다

 

그래서 내ㅈ대로 입을 털 수 있는 고사장을 원했고

찾게 된 곳이 강서 CBT센터임

강서CBT센터

위치는 아래 지도 첨부처럼 9호선 신방화역 2번출구 근처임

혹시 시험 때문에 멀리서 오는 사람들은

9호선 급행타고 마곡나루역에서 내린다음에

갈아타거나 걸어서는 대충 15분정도?

역에서 엄청 가까움

2번출구에서 나오면 사알짝 강서 CBT라고 적힌게 보임

 

그렇게 한 1~2분 걸어오면 3층에 강서CBT센터가 있음

 

들어오면 느껴지는 스산한 느낌의 대기실

물정도는 있음

 

그리고 뭐 다 필요없고

제일 중요한 고사장 사진들 투척

 

나는 19번에서 시험을 봐서 맨 뒷자리였음

진짜 1인실 독서실처럼 유리문까고 입성하는 시스템

강서 CBT센터 19번 좌석

명성답게 진짜 1인실 유리벽으로 샥샥 막혀있음

솔직히 이정도까지 제대로 막혀있을거라고 기대도 안했는데

진짜 고사장 간지 그 잡채

다들 20xx년생 이겠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1번부터 19번까지 고사장 자리가 있었고

내 기억에 13명이 시험을 본 걸로 기억함

 

그리고 앞타임에도 13명이었던 걸로 봐서

예상으로는 19명 풀방으로 시험 접수를 받는건 아닌거 같고

13명 정도를 받고 남는 자리는 공석으로 두는 느낌이었음

뭐 이건 걍 추측

 

그리고 실제로 강서 CBT센터를 이용해본 후기는

 

진짜 아~~~~~무 소리가 안들리는 건 아니고

누군가 말하는 소리가 들리긴 함

 

근데 오픽 그 서베이할 때

AVA가 My name is AVA. what's your name?

이거 할 때 우리도 이름 이야기하고

녹음 테스트하지 않음?

 

그 때 다들 어느정도의 말은 할텐데

그 땐 정말 주변 소리 하나도 안들렸음

 

그래서

어..? 다들 암말도 안하는데

나혼자 헬로 마이네임이즈 샤블러

이거했나 걱정했었는데

실제로 다들 말을 한거임

 

그정도로 적당한 수준으로 했을 땐

정말 주변 소리 안들림

 

내가 말하는 소리가 들린다는 것은

그 문제1번 -> 문제2번 넘어갈 때

잠깐 그 틈에서 내가 아무말없이 기다리고 있을 때는

 

"아 주변에서 영어로 좀 털고있구나"

이정도 느낌?

근데 그것도 정말 들으려고 해야 들리는 정도고

 

내가 말할 때 옆 사람이 말하는게 막 신경쓰이고

이거는 전혀 아님

 

고로 막 신경쓰이고 그런거 전혀아니고

시험장 컨디션 개쌉좋다고 볼 수 있음

 

특히 심리적인 안정감이

뒤지는 이유가

 

"아 나 영어 개못하는데 옆사람이 듣고 비웃으면 어쩌지"

"아 옆에 있는 ㅅㄲ 영어로 나대네"

뭐 이런거 생각하거나 느낄 거가 전혀없어서

개인적으로는 가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긴 했지만

강추함

 

왔다갔다 하는 그 시간에 지하철에서 스크립트 좀 본 것도 나름 도움이됐고

어짜피 집에 있으면 공부안하고 누워있다 나올거잖아?

 

내가 특유의 한국인 영어 발음이라

뭔가 토종 영어발음 앞에서 좀 위축되는 편인데

그런거 없이 나름대로 차분하게 할 수 있었음

https://youtube.com/shorts/Ca3KuGArI08?feature=share

 

 

 

그렇게 한국인 특유의 발음으로도

원하는 성적을 얻을 수 있었음

(윗 영상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