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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속에 넣을 것/개맛집 혹은 개맛없는집(가게리뷰)

분당 서현 맛집 / 서현 육회 :: 서현 연어와 육회(Feat.갬성)

by 유튜버삽질러 2020.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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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우가 생일이어서 서현에서 한잔하기루 했음!

역시 생일인놈이 쳐 기어와야지 캬캬

 

사실 아침, 점심 다 굶고 일해서 

의도치않은 간헐적단식

밥류를 먹으려다가 

얘가 오기전에 집에서 몰밥 해서

배가 어느정도 찼기에 술메뉴로 찾다가

고른곳이 연어와 육회임

서현 연어와 육회

여기는 집 근처라서

전여자친구랑 돌아다니다가 몇번봐서

가봐야지 가봐야지 했었는데 드디어 가봄

 

사장님이 킹세종의 후예인지

☆☆연어™

㈜△△육회

이딴거 없이 

정말 연어랑 육회를 팔아서

가게이름을 이렇게 지으셨나봄

여기와서 컵라면 달라고 하는 사람은 없겠지

위치는 서현역 기준으로 한 5분정도 걸으면되고

로데오거리쪽에 있는건 아니고

서현지엔느오피스텔쪽이라고 보면됨

일단 들어가면 뭔가 모르게 갬성이 좀 느껴져서

아주 그뤠잇이었음

은은한 화장실 조명도 맘에 들었고

내가 갔을 때 

커플들이 많아서 그런지 힙해보였고...눙물이 나는 이유는 뭘까

 

분명 갬성샷이었는데 내가 찍으니 공장 파이프같군...

사장님 ㅈㅅ
가을엔 저 밖에 테이블에서 먹어도 간지일 듯

일단 갬성이고 나발이고

남자새끼 둘이 왔으니까 쳐묵쳐묵 해야한다.

 

메뉴판을 보면

킹세종 후예 사장님의 클라스답게 개 간단

이렇게 간단한 UI가 메뉴판계에도 필요함

솔직히 요약하면 포스트잇에도 적을 수 있을 듯...

어떻게 할까하다가

우리는 B세트(육회+육사시미)에

내가 개인적으로 간장새우를 넘나 좋아하기에

B세트 + 간장새우 콤보로 갔음

 

 

 

그리고 당삼빠떼루로

술한잔 때려줘야지

 

육회를 먹으면서 술을 안시키는 친구가 있다?

쌩까는 게 좋다고 봄(엄근진)

진로파뤼

사진을 못 찍은게 좀 아쉬운데

여기가 약간 오픈형 주방?처럼 되어있어서

시키고나면 육회를 사장님께서 만드시는게 보였음

 

횟집같은 곳에서만 봐왔던 광경을 보니까 싱기방기

 

그렇게 오픈형 주방에서 사장님이 촵촵 만들어주시면

스르륵 하고 나옴

 

아....배고플 때 포스팅하면 개빡....

영롱...

뭐 사실 다들 알겠지만

개커보이게 사진을 찍었을 뿐

육회계열은 창렬 인거 알지...?

항상 육회는 양이 부족한게 아쉬울 뿐

내 뱃살을 잘라가서 육회로 만들어다오

 

 

그리고 같이 시킨 간장새우도 그대로 투하

새우깡이 생각나는 이유는 뭐지

챱챱 먹으려다가

이 가게는 내가 처음본거 같긴한데

맥스랑 블랑 생맥기계가 있는게 싱기방기해서

맥스도 한잔 시킴

이러면 블랑을 보통 시켜야 하지 않나...?

 

육회엔 개인적으로 소맥이 맛있다고 생각함

하지만 포커스는 육회에 맞추는 센스 후훗

이제부턴 먹방 타~~~~~~~~~~임~마~!

예쁜 알바분이 알려주신대로 육사시미는

버섯에 올려서 챱챱먹고

 

쌈장이랑 기름장이 나오니 간을 조절해서 먹으면됨

이거 모르는 사람이 있나

아 배고파!!!!

아 그리고 그 횟집가면 주는 양반김?

그 일회용김 같은것도 무제한 주시니까

밥반찬한다고 집에 쌔벼가지말고 육회에 싸먹으면 됨

 

이 날 따라 날씨가 갑자기 좀 찹찹해지고

사람들이 조명아래에 복작복작 모여있어서 그런지

묘하게 갬성이 느껴져서 개인적으로 기분이 좋았음 TMI

 

맛 리뷰를 좀 해보면

 

사실 육회는 거기서 거기고

막 솔직히 엄청

와!!!!

개지려!!!!

개존맛탱!!!!

이런건 아니고

그냥 육회고 육사시미고 간장새우였음

= 평범함

 

 

결론 : 알바누나 이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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