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보면 정말 자주 드는 생각
야구를 자주 보는 내 입장에서
'멘탈이 좋다'고 불렸던 대표적인 한국 선수는 류현진이랑 이정후다
근데 나는 딱히 원래부터 동의를 하지 않았다
멘탈이 강한건
진짜 개털리는 상황에서도 마음을 잡는 사람인거라고 보는데
이 둘은 아니라고 보니까
류현진 이정후는 일단 개털려본 적이 없음
류뚱은 한화 1기때 맨날 꼴등했지만
여튼 본인 개인은 날라다녔고
종범아들은 더 말할 나위도 없지
그니까 결론적으로는 털릴 멘탈이 없었던거라는 생각
뭐 잘하는데 멘탈이 털릴일이 뭐가 있지?
그런데 이 둘도 이번 시즌 상대적으로 부침을 겪고 있음
이정후도 타격이 크보에 비해서 떨어지니 스트레스를 받는지
그리고 이전 수비때 햇빛에 가려서 못받은 타구가 있다보니
호수비하고 땅을 그냥 치기도 하고
https://simg.donga.com/ugc/MLBPARK/Boardvideo/17/14/84/02/17148402945820.mp4#t=0.01
류뚱도 ABS때문에 지 맘대로 안되니까
평소에 딱히 안하는 식빵도 경기에서 굽고
이리저리 흔들어지는 모습을 보게 됨
결국 이 둘은 (멘탈이 좋으니 대선수가 되었겠다만)멘탈보다는 결국 실력이 있었던거라 봄
실력이 좋으니 멘탈이 털릴일이 없었다
이게 맞다는 느낌
내 생각은 그래서 뭔가 개 못하는데도 웃을 수 있거나
뭐 이런게 진정한 멘탈갑을 말할 때 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밤이 되니 집중력 떨어지고 졸려서 뭐라 쓴지 모르겠으나
여튼 결론적으로 든 생각
뭘 하든 멘탈 잡는거보단 실력을 길러서 멘탈을 이겨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
늘 가지고 있던 생각인
'열심히 해 잘 할 수 있어'
이 말이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언정
실제 실력이 없는 누군가에겐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정신승리멘트일 수도 있다는 것
감성보단 이성이다
이상 ESTP의 생각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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