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방문한 곳은
나 혼자만 그렇게 생각하는 곱창의 성지
이수역에 위치한 낙성곱창임
사당에서는 한 정거장 걸어야하고
이수역으로 4호선 타고가기는 분당선에서 애매하고 그래서
사실 이수쪽은 자주 가지는 않는 편임
TMI 방출하자면 여담이지만
전국노래자랑 연습할 때
연습실로만 가보고 처음 갔음
이거슨 직접홍보
낙성곱창이
꽤나 맛집이라고 유명해서
곱돌이인 내가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뜸
위치는 아래에
역에서 뭐 멀다고 표현하긴 그런데
가깝지도 않은 이 거리를 설명하자면
이 날 비왔는데 이 정도 거리를 걸으니까
꿉꿉함이 밀려와서 좀 짜증났지만
금방 가라앉긴 했던 기억이 남
정말 적절한 거리표현이라고 자화자찬 중
근데 세상에 마상에
세상 곱돌이들 다 몰렸는지
비오는 날 일요일 오후 5시에
곱창집 대기라는
왓더뻨 같은 상황발생
그래서 추적추적 비오는날에
클래식 한판 찍으며 한 30분 대기하다가 입장
요새 곱창집 국룰처럼
곱창오기 전에 찌개를 곱창불에 올려주심
갔으니 시켜보자굿
좀 예전에 갔다가 포스팅을 못한 곳이라
혹시 국제물가 창렬지수를 감안해서
금액이 올랐는지 검색을 좀 해보니
저 때도 비싸다고 생각했었는데
모듬 / 곱창 / 대창이 2.2
막창은 2.3으로 올랐음
흠좀무
일단 모듬으로 2개 주문
그리고 비싼가격에 비해 양이적다는
컴플레인이 많았는지
아래처럼 중량에 관한 공지가 있었음
글케 곱창의 찐친인 쏘맥 한두잔 때리다보면
주문한 곱창보다 양이 많은 부추가 도착
모듬이라 그런지 여러 종류가 당연 있고
잘 구워져서 나오기 때문에 냠냠쩝쩝 먹기 좋음
많은 세상의 곱돌이 곱순이들도 아는 진리겠지만
곱창을 배터지게 먹으려면
진짜 10인분은 먹어야 하기에
우리같은 흙수저는
곱창은 적당히 먹고
반드시 볶음밥을 시켜야 함
그렇기 때문에 볶음밥의 퀄도 중요함
쨔잔
그래서 평가를 좀 해보면
1. 곱창 퀄은 아주 우수함
솔직히 처음에 반신반의 했는데
모듬 먹었을 때 곱창 맛 자체는
진짜 상위티어였음
내가 굽는 시스템이 아니라그런지
미리 잘 구워져서 나온 영향도 있는듯 한데
쫄깃쫄깃하고 곱창 맛 자체 잘 살아있음
2. 내부는 좀 좁은편
이수 / 사당쪽 곱창집이 대부분 비슷하듯
좁은곳에 테이블 다닥다닥 붙여놨는데
여기도 동일함
3. 솔직히 가격은 창렬이라고 봄
개인의 판단이라고 보지만
이 가격이 맞나하는 생각을
곱창 먹으면서 좀 하는 편인데
1인분 2.2는 좀 너무하지않나
라는 생각이 듦
결론 : 맛은 있으나 창렬지수는 각자의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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