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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속에 넣을 것/개맛집 혹은 개맛없는집(가게리뷰)

춘천 맛집 :: 감자전 먹으러 오시겠드래요? 춘천옹심이

by 유튜버삽질러 2022.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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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적고 약 5초동안 자괴감에 빠졌으나

은근히 난 저런 소리를 좋아하는

덕후라서 괜찮다능 데헷^^~

읔....

 

오늘 포스팅할 곳은 춘천옹심이

춘천 옹심이

집가기전에 점심으로 뭘 먹을까

검색을 하다가 나온 후보가

 

춘천옹심이

어쩌다농부 : 왜 골랐더라..

골목손두부집 - 찐로컬이 가는 것 같은 기사식당 같은곳

휘영루 - 유명한 짱깨집

이거 네개 였는데

 

옹심이라는 단어에서

강원도가 아니면

진퉁을 못느낄 것 같아서 선택해뜸

 

요새는 맛대가리없는집도

뻑하면 티맵인기가 뜨기때문에

티맵 추천을 보고

옛사람언어로 두준두준 설리설리 

하고 그러진 않지만

괜히 떠있으면 잘 찾은거같고

하는 플라시보 효과도 있는 덧함

가보자

아 미리 말하면 주차는 좀 불편함

따로 주차장이라고 할만한 곳은 없고

 

가게 앞 갓길에다가 그냥 주차하는 시스템임

 

뭐 다들 주차를 하니 댔으나

우리 민중의 지팡이 아저씨들이

혹시 뭐라하진 않기를 간절히 소망함

 

여담으로 우리는 일요일 12시쯤 도착했는데

그땐 2~3자리가 있었으나

먹고 나갈 땐 대기줄이 있었으니 참고

 

메뉴판보면 슈퍼간결함

가격도 착하다 착해

서울 경기에도 분점내주소 이가격으로

옹심이집이니 옹심이 메뉴 + 그 외에 곁들여 먹을거 있는 개념인데

 

사실 꿩만두국을 한번 맛보고 싶었으나

주문이 안된다하셔서

 

옹심이메밀칼국수

옹심이만

대왕감자전

 

이렇게 주문하기로 함

 

주문하고나면 거의 바로

비빔밥을 해먹을 수 있는

에피타이저 세트를 가져다주심

 

오우 강원도 인심 이리 좋아도

되는거드래요?

사진에서 빠졌는데 옆에 고추장도 있음

평범한건 사실인데

저 무채나물이 의외로 맛있었음

 

달달하면서 느끼하지 않아서 굿뜨

파김치는 안먹어봐서 패쓰 ㅈㅅ

 

그리고 감자전이 먼저 배달되는데

감자전이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도 좋았음

춘천옹심이 -> 춘천감자전

평범한 감자전일 수도 있는데

 

메뉴판에 적힌게

감자전? 댓츠노노

대왕감자전임

 

사이즈가 꽤나큼

옆에 뭔가 비교할만한 걸 두고 찍을걸

 

또 감동인게 전 자체도 두툼함

오바를 좀 싸보면 거의 전 2개 붙인느낌

다시보니 1.3개 붙인 느낌정도밖에 안되는구만..

또22 

아 이거 너무 빨아주는거 같은데..

겉바속촉이 제대로 실현되어 있음

 

바깥에는 빠삭빠삭한데

안에는 찹쌀이 들어간건지

옹심이가 들어간건지 모르겠지만

꾸덕꾸덕하게 씹히는 맛이 아주 촉촉함

이렇게만 보면 음쓰각인데...

요거는 나갈 때 찍은건데

내 수전증에 집중하지말고

감자전 굽는 후라이팬보면

기름을 엄청 두른게 보이는데

이 때문인지 감자전 자체에 기름은 많으니

이 부분은 알아두잣

 

가벼운 식감의 완전 바삭전을 원하면 안맞을 거 같음

술끊고 수전증 고쳐야지..

그렇게 거의 PPL각 뜨게

감자전 빨아주고나면 옹심이가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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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어떤 것이 옹심이이고

대체 어떤 것이 메밀칼국수인지

알아볼 수 없게

다스베이더처럼 사진을 찍어봤음

맞추면 천재

둘을 나눠서 리뷰할 건 없는게

메뉴판에 모든 진리가 있는게

 

옹심이만 : 걍 옹심이만 들음

옹심이메밀칼국수 : 옹심이 + 메밀칼국수 반반 들음 당연

이라서 결국 비스무리함

 

메밀칼국수는 걍 메밀칼국수임

뭐 면이 메밀로 만들어서 간지다 그런거 없었음

평범한데, 고소한 맛은 확실히 있음

평-범

옹심이도 솔직히 평-범함

 

내가 다른 옹심이는 안먹어봐서

잘은 모르겠는데

내부가 그래도 좀 찰지다는 느낌임

 

한 두번씹으면 그냥 없어지는 건 아니고

소식좌처럼 한 20번 질겅질겅 씹을만큼

속이 꽉 차있는 거 좋았음

평-범22

결론적으로

 

가성비 좋고

감자전은 개인적으로 만족도 높고

옹심이랑 칼국수도 그래도 평타는 친다는 느낌

 

결론 : 괜찮음

 

결론2 : 가게이름 춘천감자전으로 변경하면 좋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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