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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유용할것같은정보

토익 800점 공부법 :: 4일공부하고 825점 받은 후기(Feat.해커스토익 실전 1200제)

by 유튜버삽질러 2020.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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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헬로 여러분들

 

나는 8년차 직장인으로 노망나서 석사를 목표로 토익을 다시쳤는데

지금 내가 받은 825점이라는 점수(결국 800점 초반)를 목표로 하는 

토익커들이 얼마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30대의 노익장

 

그래도 나같은 남중-남고-공대-군대 의 테크를 탄 혹은 타는 사람들은

토익을 문과처럼 900점까지는 목표로 하지는 않는 것 같아

혹시라도 나의 방법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해서 글을 씀

 

해커스 교재와 아무 관련없는 내돈내산 후기임 광고비주면 티안나게 잘할 순 있음

앞글자만 8->9로 포토샵 안되나

나는 해커스 실전 1200제에서 총 4회정도를 풀었음

 

1회, 2회는 도저히 2시간 시간 재놓고 암것도 안하고 풀 집중력이 없어서

1회는 한 5문제 풀고 놀고 또 5문제 풀고 놀고 이랬고

2회는 LC 쭉 하고, RC 쭉 하고

이렇게했고

 

나머지 2회는 2시간을 맞춰놓고 시험처럼 풀었음

지금 생각해도 내 자신 기특하다

다신 보지말자

나는 특정한 점수 목표가 없었음

 

석사 지원자격은 720점 이었으나 다수의 지원자들이 900점대라는 걸 알았는데

10년동안 안하던 토익을 갑자기 4일정도 시간만에해서

900점을 맞을 수 있는 천재는 아니었기 때문에

 

그냥 하는만큼하자 근데 900점은 못맞는다

정도의 마음 가짐으로 했음

생각해보니 이 말이 800점 정도 목표로 했다고 보면 되나

 

 

여튼 그래서 내 방법

따라하다 좃망해도 난 책임 못진다

 

<RC>

 

1. 문법, 단어 암기는 짧은 기간내에 큰 의미가 없다고 봄

개어렵네

나도 공부하면서 팟5, 팟6에서 집중적으로 틀렸던 부분들이

단어 혹은 문법적인 부분이었는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걸 단시간에 끌어올리는 건 불가능하다고 봄

 

나도 저렇게 틀린걸 교재 옆에다가 적어두고

또 정리한답시고 노트에다도 따로 정리를 하긴 했는데

노트야 미안해 이따위로 써서

저거 저렇게 적어두고 한 번 봤을라나

안보게됨

 

유일하게 시험 전에 따로 외우고 기억난 단어는

토익에서는 값이 '싼'의 의미인 affordability 였었음

그리고 실제로 시험에도 안나왔다

 

그리고 실제 시험때는 아무리 집에서 비슷하게 연습한다 하더라도

긴장되기 때문에 단편적으로 외운 것은 거의 잘 기억이 나지 않음

 

토익은 개인적으로 암기시험이라기 보단

효율적으로 시간을 분배하는 시험이라고 생각하기에

 

따로 모든 단어를 외우기 보다는

팟5, 팟6 기준으로는 정답을 집어넣은 문장을 여러번 보는 게 낫다고봄

 

그래야 '감'이라는 게 잡히니까

오답의 보기는 그만큼 덜 중요하고 문제내기가 난감하기에

오답의 보기로 나온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임

 

문법도 동일한 선상에서 그걸 다 외우지말고

자주 출제되는 be + p.p / 형용사뒤에 부사 이거를 문법을 따로 공부하기보단

문제를 풀면서 자연스럽게 익히는 게 훨 낫다고 봄

 

익히지 못한 인간.jpg

예를들어 팟6에서 

_______ a token of my appreciation

(a) as (b) by (c) for (d) fuck

이러면 그냥 바로 (a)임.

As a token of는 문제 몇 번 풀다보면 나오게 되어있음

 

억지로 외우려고 하지말고 문제를 풀면서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개념이 낫다고 생각함

 

2. 버리는 문제까지 잡으려고 하면 안됨 

 

1번의 연장선 개념인데 

 

공부하다보면

ㅅㅂ 답봐도 모르겠는데 뭐지

ㅅㅂ 답보니까 알겠는데 개어렵네

 

이딴 문제가 문제집에도 있고 실제 시험에도 있음

 

중간결론 : 버려야함

그 문제까지 잡으려고 공부하는 시간에

그냥 드라마보면서 뇌의 힐링하는 것이 훨씬 더 이득이라 봄

 

모든 걸 맞추려고 공부 ㄴㄴ

맞을 수 있는 것만 확실히 맞춰도 800 충분함

 

그리고 잠시 여담으로 문제집 이야기를 좀 하면

아직도 모르겠는 문제

이 책이 개인적으로 RC는 실제시험보다 난이도가 있다고 느낀게

텝스형 문제가 좀 있었음

 

뭐냐면 팟7 기준으로

1. 동일한 단어를 한국어로 어떤식으로 해석하냐에 따라 답이 달라짐

2. 한글로 해석된 걸 봐도 지문에 답이 2개임

 

이런 문제가 몇개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쳐본 토익시험에는 팟7에 이런 느낌은 없었음

 

그리고 문제집에서 풀 때는 186~200번의 triple passage에서

항상 10문제씩 못풀었는데 실제 시험에서는 다 품

 

중간결론2 : RC는 문제집이 시험보다 좀 더 까다로움

 

3. 해석을 너무 퍼펙트하게 하려고 할 필요 없음

 

이것도 2번의 연장선인데 진짜 한 줄 한 줄 개타이트하게 해석이 되야

풀 수 있는 infer, suggest 문제도 있지만

 

의외로 적당히 문맥을 파악하고 대충 이런 이야기구나 싶으면

풀리는 infer, suggest 문제도 많음

 

개인적으로 나도 

소리지? 이런게 많았는데 의외로 정답은 적당히 찾아갔음

 

너무 당연한 이야기지만 맨 앞에 한 두 줄이 해석이 

'아 어디에서 뭐하는 이야기구나' 이게 잡히면

어짜피 나오는 내용이 뻔하니

갑자기 조두순이 강간하는 내용이 나오진 않을거아냐

대충 유추가 됨

 

그리고 특정 단어를 모르는 거에 집착 안하려고 했음

 

 

예를들어서 I will try my utmost 였나 이런게 있었는데

utmost를 몰랐는데 utmost가 뭐지?이렇게 하기보다

 

아 utmost하려고 하나보다.

얘가 뭘 빡쳐하는 건 아니구나.

뭔가 해보려고 하는 긍정적인 상황이구나.

 

이런느낌으로 가려고 했음

한 두 단어에 집착하면 끝이 없음 절대 시간내에 못품

 

하지만 아주 치사하게도 보기의 a~d는 해석이 좀 더 정확해야 하는 경우가 많음

May 지금봐도 싫다

지문 내용이 뭐 course를 선택하고 그런 내용이었는데

저 (c)가 may때문에 '안들을 수도 있다'가 되면서 골탕을 먹였음

지금 생각해도 빡치네

 

요약 : 보기는 좀 더 빡세게, 지문은 적당히 읽자

 

<LC>

 

1. 팟1, 팟2 : 반복해서 들을 가치가 있음

 

팟1, 팟2는 눈깔에 보이는 영어가 없는 상태에서 그냥 들어야함

팟1은 그림을 주지만 우리가 뭐 피카소도 아니고

그걸 보고 답을 유추하는 건 900점 대가 하는거임

 

결론적으로 그냥 귀로 다 해결해야함

그러면 이거는 반복이 답임

 

내가 사용한 방법은 LC mp3를 다운받아서 안들리는 부분만 편집을 해서

한 mp3로 추출해서 그냥 길가면서 혹은 운전할 때 들음

프리미어를 이따구로 쓸줄이야

내 기준에서 팟1, 팟2에서 공부할 때 제일 내 스스로가 한심했던 건

복습을 할 때 7번에서 (b)가 안들렸으면 이거를 들릴 때까지 해야되는데

막상 사람이다보니 (a), (c)들리니까 넘어가고 이러니까

다시 들어도 똑같이 모르는거임

 

그래서 한 문제에서도 구간을 나눠서 안들리는 것만 따로 추출해서 들으려고 함

외운단 생각보단 그냥 내 귀에 어떻게 들리는지 들어보고

Schedule = [쉐줄]

Copies of = [커피스]

이런식으로 정리했었음

커피스 페인터 원스 억셉테딧

2. 팟3, 팟4 : 반복해서 들을 가치가 없음

 

반대로 팟3, 팟4는 눈깔에 영어가 보임

그리고 패러프레이징이 물론 되기는 하지만

거의 그대로 나옴

 

다시한번 우리의 목표는 800점임을 상기하자

 

예를들어 문제에서 call이 들렸고

지문에 contact이 나오는 정도는

맞춘다는 맘을 가져야하지만

더 나아가는 패러프레이징 맞추긴 쉽지 않음

처음부터 완전 추론형의 대사 알려주는 문제는 틀릴 수 있다고 맘먹음

생각대로 틀려주는 기적

결국은 이건 그냥 집중 싸움이고

지문을 미리 얼마나 읽는지 싸움임

 

당연하지만 팟3, 팟4는 지문을 읽고 찍는거기에

그냥 들으면 성공 못들으면 끝임

수많은 동그라미들

그래서 복습할 때 전체 지문을 다 듣겠다는 맘을 버리고

키워드만 듣겠다라는 맘으로 하는 게 좋은 것 같음

 

틀린 문제만 다시 듣고

어떤 부분이 안들렸는지 집중해서 들으면됨

 

이렇게 해야 패러프레이징도 들리고

(틀린문제 부분만 집중하기 때문에)

뭘 틀렸는지 알 수 있음

 

또 굳이 맞은 문제를 다시 들을 필요도 없음

그 키워드를 들었기 때문에 굳이 들을 필요없는 정보를

귀로 찾아내려고 노력하기에는 시간이 아까움

 

아직도 기억나는 문제가

들리는건 rare고 지문은 uncommon이었는데

지문을 계속 보면서 아 이런 거구나 감을 잡으니 rare가 들렸음

 

틀린 것만 어디서 틀렸는지 체크하고

계속 딥따 풀어보는 게 답일 듯

 

<전체>

무조건 마킹연습을 집에서 해보고 가야함

 

이게 별거 아닌거 같은데 중요한게

내가 실제 LC에서 망한 이유는

 

집에서 연습할 때 : 팟3, 팟4 지문 볼 시간이 없으니 마킹은 RC까지 다 풀고 함

근데 실제로 풀 때 사람들이 옆에서 그냥 마킹을 하니까

나도 팟3 초반에 몇 문제빼고는 마킹을 하면서 풀었음

 

문제 풀면서 계속 

'아 앞에 몇 문제 마킹 안했는데 지금할까'

이딴 생각이 드니까 집중이 개안됐고 여기서 뭔가 좀 놓쳤음

 

반드시 연습해야함

그리고 언제 마킹할지(LC풀면서 마킹할지, 다 끝나고 한번에 할지)

이 것도 시간을 재보면서 해봐야함

 

또 왜 해봐야 하냐면

나같은 경우는 머리가 좀 나빠서인지

마킹할 때 adbcd 이런식으로 5개씩하면 뭔가 중간에 자꾸 헷갈렸음

5개로 연습을 해봤는데 몇 번 밀려썼었고

결국은 답은 4개씩만 abdb 이런식으로 하기로 하고 이건 실제 시험에서 지켰음

 

별거 아닌거 같지만 b랑 d를 boy, david으로 말하는 이유가 다있음

이게 5개가 겹쳐지면 생각보다 긴장되는 상황에서 잘하기 힘드니

연습해서 자신만의 루틴을 찾아야함

 

뭔가 글이 산으로 가는 건 나만의 느낌인가

 

요약

 

1. 개 잘하겠단 맘을 버리자. 우리는 900이 목표가 아니다.

 

2. 이론적인 공부, 외우는 게 위주가 아니라 문제를 풀면서 '익힌다'는 마음을 갖자.

 

3. 반드시 마킹연습하자.

 

4. 토익 ㄲㅈ 킹세종 만쉐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 문제집 난이도를 대충 보면

LC는 실제시험보다 좀 더 쉽고

RC는 실제시험보다 좀 더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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