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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유용할것같은정보

(내피같은64.8만원으로 산)자린이시점 미니벨로 티티카카에어 P9 한달 후기

by 유튜버삽질러 2020.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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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미리 밝히지만 이 리뷰는

 

1. 따릉이, 고딩 때 삼천리, 초딩때 세발자전기 외에 다른 자전거 거의 타본 적 없음

2. 디스크브레이크고 유압이고 이런거 모름

3. 나 싸이클 선수아님 자전거복 쫄쫄이 입고 타고 그러고싶지않음

 

이런 두 가지 성향을 가진 자린이자저씨입장에서 한달 후기를 씀을 미리 밝힘

좀 더 뭔가 구글스멜의 분석 같은거는 없......나도 그런거 쓰고싶어

 

티티카카에어 P9

 

코로나가 쳐터지고 나서 비대면 운동?같은걸 하고싶어서

알아보다보니 자전거가 눈에 들어와서

처음에는 따릉이를 따릉따릉 계속 탔었는데

나는 분당에 사는 입장에서 매번 자전거 타러

서울가기도 그렇고 카카오바이크는 비싸서 자전거를 알아봤음

 

나는 허리디스크가 있기때문에 자전거를 탈 때도

허리를 펴고 타는편임

존내 곱등이같네

안녕?난 곱등이야

그래서 이 조건(허리를 펴고 탈 수 있을 것)을 맞추기 위해서는

여러모로 찾아봤지만

자빠져서 누워서 타는거외엔 미니벨로밖에 선택지가 없었음

 

그래서 사실 최종적으로 고민했던게

스트라이다와 티티카카였는데 

스트라이다는 드럽게 느리다는 평이많아서

최종적으로 티티카카로 겟함

 

한달정도 대충 탄 기록지임 

스트라바 홍보아님

속도나 자전거를 탄 거리나 봤을 때

전문적으로 타는게 아니라 그냥 나혼자 자전거길 달리면서

쉐킷쉐킷 노래들으면서 기분 전환하는 용도임

어째 라이딩 길이가 계속 줄어드는거 같다....?

 

여담으로 첫 날 길을 잘못 들어서 산까지 올라가버렸는데

MTB아님..........이거타고 산가다가 인생이 산으로 가버릴 수 있음.....

 

쨌든 그 정도입장에서 리뷰? 소개? 뭐 대충해

아 내가 느낀점 같은거 써보겠음

 

 

 

1. P뒤에 숫자는 걍 기어의 갯수를 의미함

 

나는 검색을 굉장히 귀찮아하는 타입이라

사실 P10이 최신모델이라고 해서 걍 그거를 사려다가

P10은 없고 P9만 있다길래 그냥 샀는데

 

이게 그냥 기어의 단수를 의미함

7단으로 탐 7x1=7, 7x2=ㅅㅂ

앞바퀴는 그냥 1개

뒷바퀴는 9개가 달려서 1x9로 조정하는거임

그 와중에 드럽게 꼬질꼬질함

앞뒤 바-란스

나같은 경우는 평지는 7단으로 타고

조금 언덕이 있을 땐 2단정도 올려서 5단정도로 감

물론 아이유고개(암사고개) 올라 갈 땐 3단정도로해서 3단고음 부르며 올라가야겠지

 

그래서 드는 생각인데

솔직한 심정으로 뭐 미니벨로에 내 인생을 걸겠다!

이런게 아니라면

굳이 P9, P10처럼 단수(기어)가 많은거가 꼭 필요한 건 아닐 거 같다는 생각이 들음

 

정말 스피드내고 산가고 싶고 하면 로드나 MTB를 타는건데

미니벨로의 목적(적당한 수준의 운동과 콧바람 슝슝)정도에선

단수 조절이 크게 의미가 있어보인다는 생각을 하진 않았음

 

2. 따릉이보다 확실히 잘나감 벗뜨 개쩌는건 아님

 

뭐 당연한 이야기긴한데

따릉이도 예전에 기사나온거 보니 

몸값이 70만원정도 된다고 하니

비슷한 몸값 두 놈을 비교했을 때 확실히 잘나감

 

물론 따릉이는 관리가 좀 부실하고 사람들이 많이타서

그런 영향도 있겠지만

 

티티카카에어 P9은 페달을 밟았을 때 뒤에서 앞으로 미끌려져 오는 느낌이랄까?

그게 확실히 느껴지고(체인빨인지 뭔지는 잘모르겠...)

뻐걱뻐걱대는 느낌이 없었음 

뭐 생각해보니 당연히 쌔삥이니까

 

여담으로 내가 요새 탔던 자전거가 따릉이 -> 친구 자전거(이름모름) -> 티티카카에어 P9

이 순서였는데 셋 중에 제일 나았음

자전거 변천사

이거는 뭐 말로 설명하기가 어려움

여튼 잘나감

 

하.지.만

 

솔직히 그렇게 개쩔게 잘나가고 그런건 아님

그런거 생각하려면 200만원 이상 로드바이크를 사는거 ㅊㅊ

 

한 번 500만원짜리 로드바이크를 타본적이 있었는데

그 정도되니까 확실히 스케이트가 얼음판 밀려나가듯 나가는게 느껴짐

 

티티카카 괜히 샀나....

 

 

3. 접는거 개쉽고 차량 뒷좌석에도 실리나 생각보다 접는거 개귀찮음

 

대충 접는데 걸리는 시간이 한 30초?정도면 가능함

오른쪽 사진 휠체어 아니다...

그리고 나도 첫 날 살 때 차로 왔는데

트렁크가 꽉 차 있어서 뒷좌석에 실리나 해봤는데

잘 실림(2017년형 아반떼ad기준)

자전거의 새우잠

이렇게만 보면 아주 간단해서

"와우!!!언빌-리버블!!!맨날 차에 싣고 다녀야겠네요 ㅎㅎ"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경험해보니 이 과정이 아주x2 귀찮음...

당연한 이야기지만 접은채로는 끌고갈 수 없고

차 앞에서 저걸 접고 자빠지는 과정이 그렇게 귀찮을 수가 없음

 

그래서 휴가중에 본가를 다녀올 일이 있었는데

귀찮아서 자전거 놓고갔었음

이렇게 마려웠는데도 안접은 귀찮음

물론 이건 개인적인 의견이나

접고 다니고 하는것에 로망(?)이 있으신 분은

조금 생각을 해봤으면 함

 

4. 높낮이 조절이 꽤 많이 됨

 

당연한 이야기지만 앞 뒤 모두 높낮이 조절이 가능함

뭐가 앞인지 뒤인지 다들 RG...?

나는 177cm 루저 남자인데 내 체형 기준으로도

앞 뒤를 조정하면 거의 허리를 쭉 펴고 타는게 가능함

 

5. 난 개인적으로 만족하면서 타는 중

 

내가 싸이클 선수도 아니고

어떤 부귀 영화를 누릴 것도 아니어서 그런지

그냥 밟았을 때 적당히 잘 나가고

디자인도 뭐 나름 쌔끈하고

쌔-끈

크게 내 수준에서 흠잡을 것 없고

돈값어치만큼은 하는 무난한 자전거인 것 같음

 

허접한 리뷰 끗

 

아,,,,그리고,,,,횐님덜,,,,~내,,,마지막,,,,으루,,,,~

자전거,,,아니,,,~자전차,,,타다가,,,본,,,,배경들,,,올립니다,,,,~~^%^

 

(@)--------------------

장미,,,,~한송ㅇ1,,,,ㄴH,,,,~맘에,,,,풉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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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티티카카에어는 64.8만원인데

나머지 금액은 악세사리 가격들 

비싸다 ㅂㄷㅂㄷ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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