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내 맛집 / 수내 소고기 :: 회식 갈기기 좋은 곳 하누선수

회식은 뭐다?

소고기다

 

왜냐?

내돈으로 못먹자나 데헷

수내 하누선수

사실 회식으로 간 건 아니고

내가 사랑해 마다않는 전직장 주식 멤-바들과

오랜만에 만나게 되었고

 

상은형님께서 주식 상한가를 기념하여

쏘신다고 하여 찾은 곳이 하누선수임

그 후에 금방 멸망해버렸다고 한다

별 선수가 다있군

위치는 수내역에서 도보로 조금 걸으면

바로바로 나옴

 

테이블은 아래처럼 구성되어 있음

뭐 그렇게 쌉간지 테이블은 아니고

프라이빗한 느낌이라고 보기는 힘듦

좀 지나니 예약석이 차버리는 기적

아래는 메뉴판

 

솔직히 내가 돈내는 게 아니라

금액 안보고 막 시킴...

상은이형 ㅈㅅ...

소고기이기 때문에 금액대가 당근있음

종류별로 여러개를 챱챱시켰고

 

사실 술을 많이 마셔서인지

머리가 ㄹㅇ로 나쁜건지

블로거지 종특답게

시킨 모든메뉴 사진은 찍었으나

 

메뉴랑 일대일 매칭이 안됨....

 

월리를 찾아라처럼

메뉴판을 보고 메뉴를 맞춰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뭐이딴 블로그기 다있지?

월리1

월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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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리3

아래의 월리4번은 육회가 맞는듯

당연

월리4

개인적으로 이런 소고기 가게를

거의 처음에 가깝게 오랜만에 갔기 때문에

 

촌놈인 나에게 가장 좋았던 건

직원분께서 고기를 구워주신다는 거였음

 

테이블 끝쪽에 고기판이 있는데

일일이 구워주셨고

색깔만 보면 뭔 양념갈비 절인 것 같네

시간되면 적절한 수준으로

먹기좋게 잘라주셨음

 

항상 막내포지션을 많이 맡아왔어서

회식에서 고굽러 역할을 했던 입장에서

웃사람이 된 듯한 착각느낌이었다 해야하나

에헴

굽기 귀차나....

먹다가 벽에 발견한 벽의 벽화(?)

소고기, 와인, 치즈가 있단 말이고

소고기, 와인, 치즈를 모두 시키란 뜻이겠지...?

와인은 됐수다 형씨

그리고 탄수화물돌이답게 마물치는건

반드시 뽂!뽂!!

 

내 기억이 맞으면 볶음밥 재료를 가져오셔서

그 자리에서 볶아주신건 아니고

만들어주신 밥을 냄비채로 가져오셨던거 같음

역시 먹고 바로 포스팅해야 안까먹는데 ㅈㅅ

뭐 그게 중요한건 아니고 탄수화물은 항상 옳음

국물도 같이해서 먹어주잣

왠지 이 사진만보면

없어보이긴 하는군....

개밥?

사실 솔직히 소고기는 

맛이 없기는 좀 힘들기 때문에

 

맛평가를 하기는 좀 그럴거 같고

맛이 나쁘지 않았고

 

너무 시끄러운 시장통 분위기는

내가 별로 안좋아하는데

고깃집 치고는 적당히 낭낭한 분위기도

맘에 들었음

 

아주 솔직히 말하면

얻어먹어서 개존ㅁㅏ.....ㅅ......

 

결론 : 얻어먹을 땐 소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