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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속에 넣을 것/개맛집 혹은 개맛없는집(가게리뷰)

여수 맛집 / 여수 게장 :: 양념게장 + 간장게장 조질 수 있는 등가게장

by 유튜버삽질러 2022.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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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나는 것 : 여수 멀다...여수 멀다22...여수 개멀다...

운전을 너무 많이했어서

차를 부시고 싶었던 여수를 되짚어 보려함

 

오늘 소개할 곳은 여수 게장집 등가게장임

여수 등가게장

사실 전 날에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게장을 뱃속에 과연 집어 넣을 수 있을까

고민이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여수에 왔으면

장범준으로 인해 개떡상한 여수 포차거리에 가든

게장을 먹든

둘 중 하나는 해야할 것 같아서

토나오는 속을 부여잡고 가봤음

 

위치는 차타고 갔고

지금 쳐보니까 뭔 봉산동 게장거리라고 나옴

원래 우리가 처음 가려고 했던 곳은

등가게장은 아니었음

 

상호명이 잘 기억이 안나는데

개쩌는데가 있다고 해서 거기를 가려했으나

웨이팅이 다들 30분이 넘어가서

 

게장골목 근처에

그냥 적당히 먹을 수 있고 주차할 곳 찾다보니

여기 온거임

니가 1순위는 아니었단다 등가야

나름대로 주차장소가 있음

사실 좀 빡쳤던 게 성격이나쁜편

나름 유명한 맛집골목 + 여수는 대부분 차로이동

이거인데 저 게장골목에 주차장 제대로된 곳

거의 없다고 보면됨

 

이게 나름 괜찮은 편

딴데는 다들 갓길에 대야함

여튼 빡침을 내려놓고 가게안으로 고고띠하자

게장이니까 시키려고 보면

 

거의 점심시간에

부장님 : 김치찌개요~ 어이 다들 통일하지?

이 급의 메뉴구성이라고 보면됨

가게 이름이 등가'게장'이니 뭐 대단한 게 있겠수

개인적으로 양념에 빠진 고기를

그닥 선호하는 편이 아니라

갈치조림은 쎄굿빠하고

게장정식 4인으로 고고싱

 

시키면 아무래도 메뉴가 정해져있기에

바로바로 게들이 옆으로 걷는 속도보다

빠르게 튀어나옴

4인상

솔직히 받아보고 좀 실망했음

아무리 게장집이라도

밑반찬을 아끼려는 게 너무 대놓고 보이니

이게 뭔가 하는 생각

 

그래도 뭐 메인은 게장이니까

게장을

강명호 형님이 하시듯 줌인해서 보자

 

우선 간장게장

간장게장 줄여서 간게

그리고 양념게장

양념게장 줄여서 양게

그리고 아마 게장골목 다른집도

동일한 시스템으로 운영되겠지만

 

양념게장이랑 간장게장은

1회씩 리필이 가능함

 

나는 msg에 길들여진 입맛이라

애시당초 간장게장은 크게 관심이 없고

뻘건 양념이 된 양념게장를 주로 공략했음

국물도 빨갛지 않으면 맛이 없는 단계의 아재 입맛

그리고 4개의 조기눈이 나를 야려보는 것만 같은

조기매운탕도 함께 나오니

같이 먹어주면 됨

사진찍어놓고 보니 무섭구만

그래서 전체적으로 리뷰를 해보면

 

일단 개인적인 입맛 상으로는 너무 안맞았음

 

사람들 입맛마다 다를 수 있으니 우선 감안해야 할 것은

나는 게장류를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님

 

이유가 내가 껍질을 발라내는 노력에 비해

얻는 살의 양이 너무 적다고 느껴지기 때문

 

이 이야기는 반대로한다면

특출나지 않은 게장의 경우는 

내가 원래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혹평을 할 수 있다는 걸 감안해서 보셔야 함

 

1. 게장이 살이 너무 없었음

 

원래 이정도로

게장을 발라먹으면

나오는 살의 양이 개미코딱지만큼인지

레퍼런스를 모르기 때문에 좀 애매하긴한데

 

내 기준에서는 살이 너무 적었음

 

그 게장 다리 부분을 꼬챙이 같은걸로 쑤시면

뭐가 나와야 되는데

 

밥 반찬으로 먹으려면

밥 반 숟가락?정도랑 간이 맞을정도의 양이나옴

 

그렇게 먹고나서 또 꼬챙이질해서

쥐똥만큼 나오고

이거의 반복

 

나중엔 배가 고픈데 게장의 살이 너무 적으니

밑반찬만 여러번 리필하게 되는 그런일이

등가게장 -> 등가밑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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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매운탕도 아주 별로..

 

전날 술을 마셔서

얼큰하게 해장되는 느낌을 기대했는데

너무 밍밍했음

 

그냥 물에다가 고추장 푼 다음에

조기 넣은 느낌

 

국물이 우러나온 느낌이

1도 없었음

 

대한민국 3대 도둑이 연정훈 비 간장게장인데

(연아느님과 결혼한 고우림 추가 강력히 원함)

3대 도둑이 맞나......

 

결론 : 딴데가던가 내 입맛이 ㅄ이던가

 

명인...?

 

게장 먹고 입헹구러 간 카페는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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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카페 :: 통유리에서 바다를 볼 수 있는 갬성 카페 라피끄

앞선 포스팅이었고 나름 기대했던 게장에서의 처참한 대실패를 뒤로하고 https://shoveller0904.tistory.com/154 이렇게 망스멜만 낼 순 없기에 정신적 안정을 찾고자 카페인 충전할 곳을 찾았음 나는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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