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맛집 / 영등포역 먹자골목 고기 :: 삼다수 흑돼지 영등포점

많은 젊은이들이 영등포에 올 때는

타임스퀘어에 오지만

 

아저씨는,,,챱챱한,,,분위기의,,,먹자골목,,,선호한다능,,,데헷~★

삼다수 흑돼지 영등포점

30대 아자씨 1명 + 40대 아자씨 3명이

뭔 타임스퀘어 멕시칸음식 먹으러 가자하시길래

 

쎳더뻨!!!!!

곧투더 먹자스트릳!!!!!

 

해서 먹자골목에서

단 1분만에 가장 가까운 곳으로 간 곳이

오늘 리뷰할 삼다수 흑돼지 영등포점임

쎳더뻨!!!을 외친거치곤 걍 아무데나 간거임

위치가 딱 먹자골목 들어가서

한블럭만 넘으면 있는 곳이라

나처럼 태양을 피하고 싶은 닝겐들은

쉽게 가기 조음

요새는 고깃값이 미쳐부러서

금값되고 있는 시기라서

고깃집오면 가격부터 확인하는 편

 

음 싸진 않음 확실히

라떼는,,,3천원,,,이었는데,,,쩝,,,요즘껏,,,,들은,,,쩝,,,,

뭐 근데 또 햇빛 쳐맞으면서

걷고싶지는 않고

 

걍들어온대로 시키기로 함

 

흑돼지집이기 때문에

제주흑오겹살2 제주흑목살2로

가뿐하게 주문

 

그렇게 밑반찬이 투척되는데

다들 이 때 싱기방기 포인트가

'우와 상추를 주네?'이거였음

그렇다고 하기엔 상추는 너무 포커스를 못받은 사진

나는 집에서는 마트를 잘 안가서 몰랐는데

요새 상추가 많이 비싸져서

저정도 상추 사려면 예전보다

몇배는 돈을 줘야한다는거 같음

 

그래서

든 생각)휴 점점 살기힘든 세상이되는군

한짓)나갈때까지 총5번 상추리필

 

그리고 쌈장을 포함한 양념장

특이한게 젓갈을 주셔뜸

미리 말하는데 뭐 특이하진 않았고

그냥 젓갈임

엄청난 맛은 안났음

마늘을 담뿍담뿍주셔서 좋았다

그렇게 고기 도착

이게 싹다 4인분은 아니고

한 두줄정도 접시에 남아있는 상태

 

길게 한줄로 불판에 올라가있는게 오겹살이고

똥글뺑이처럼 두꺼운게 목살임 당연

오+목

그리고 콩나물이 혼자있는게 외로워보였는지

주인아주머니께서 김치 얹어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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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위에 김치가 레슬링하고있는거같아서

보기좋구만

김치랑 콩나물 그레코로만형

고기굽기 담당인

36세 막내 나는 빠짝 긴장타면서

열심히 굽다보니

형님덜께서 먹고싶어하실만한

빠라삐리뽕 스멜 고기색깔 완성

우리때 2000년에는 이런 언어 유행했었다능,,,

고기도 2000년에 구운건 아님

챱챱 먹는데

장정4명이 4인분으로 당근안되니까

 

추가 진행

 

이건 갈매기살

이건 항정살

그래서 맛 리뷰를 좀 해보면

 

1. 오겹살은 확실히 존맛있었음

 

삼겹이든 오겹이든 고기취향이

개인적으로 뚜렷한 편인데

 

살코기만 있는것도 맛있지 않고

비계만 있는것도 맛있지 않고

 

대충 2~3(살코기) : 1(비계)정도 비율로 잘라서

기름이랑 함께 섭취해야한다는게

나의 고기론인데

 

딱 그거에 잘 맞았음

 

밑에 오겹살 사진보면

딱 비계랑 살코기가 황금비율에

기름기도 낙낙하게 있어서 존맛있었음

 

그리고 크게 뻑뻑하단 생각도 안들었음

오겹살 린정

2. 근데 그 외의 고기는 그냥 그랬음

 

취향을 타는 것일수도 있지만

 

오겹살외에

목살, 항정살, 갈매기살은

그닥이었음

 

아마도 갈매기살은

계속적으로 뒤집어줘야 하는데

입털다보니 고기 굽는데 집중을 못한 탓도

있을 수 있지만

 

그 외에 목살, 항정살도 그냥 뭐 그랬음

 

돈값어치를 크게한다고 느껴지진 않고

평범한 느낌

 

결론 : 오겹살만 먹자

 

참고로 가게내부는 이런식으로 생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