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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몸뚱이가 갔던곳

야중사스타디움샵 판교점 :: 글러브 종류 개많!짱많!

by 유튜버삽질러 2020.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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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중사 스타디움샵 판교점

 

강력한 야빠인 나는 야구 개막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 때문에 계속되서 미뤄지면서

우울함을 상당히 느끼게 되었고 결별도했고

 

보러 못갈거면 캐치볼이라도 하고싶은 마음에

본격 답답하니 내가 뛴다

글러브를 알아보던 중 검색을 해보니

야용사 야중사 이런 곳들이 유명하던데

 

야용사는 문정에 위치해 있어서

집에서 가까운 야중사 스타디움샵 판교점으로 가게 되었음

 

 

나는 '판교'점이라길래

오~

고급지겠는데?

우리집 보다 땅값 비싸겠는데?

끝나고 현백가서 푸드코트가서 맛있는거 개콜?

이런 생각을 했으나

 

네비를 찍고 가보면

응....?

90년대 판교아님

응.....?22

90년대 야중사 보강공사하기 전 아님

이런 곳이 나옴

 

근데 사실 생각해보면

사회인야구 하는 아저씨들 보면

빠따 싣고 다니려면 대부분 자차가 있는 경우가 많으니

뭐 굳이 대중교통 잘되있고 완전 도심에 있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했음

 

끝판왕 오승환도 다녀가셨다고 함

오승환도 운전하면서 나같은 생각을 했겠지?

여튼 도착하면 장기매매 장소같은 컨테이너 앞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면 됨

현차마크를 벤츠로 바꿔주실 포토샵 능력자 구합니다

지금까지의 사진에서 보이겠지만

야중사는 공장형의 야구용품샵이라고 보면된다

제품들이 이리저리 박스채로 쌓여있고

이걸 한 장소에서 보관 및 판매를 하는 가게로 보였음

야중사 스타디움샵 입구

여담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오승환 선수가 지급 받았다는 돈도 많으면서 걍 사지좀

이런 입간판이 있어서 가격을 찾아보니 40만원대 였었음 

생각보다 싼데?

야중사 스타디움샵 입구 입간판
모리모토 프로페셔널 글러브 가격

여튼 개소리가 길었고 매장안을 들어가보면

아래 사진처럼 많은 야구용품이 진열되어 있다

글쓴이는 어릴 적 동네 체육사만 가봐서 규모에 놀랐다 카더라

야중사 스타디움샵 내부

 

글러브가 종류별로 가장 많았음

깨알같이 적혀진 고가의 글러브 착용금지

글러브들

저렴한 특가 제품부터

설날 지난지 2달 됐는데염

모리모토 3등급 특가행사 글러브

후덜덜한 가격대의 미즈노 글러브도 있었음

오승환꺼보다 비싸네

글러브가 우리집 티비보다 비싸네

미즈노 프로 글러브

여러종류의 글러브가 많았음

다양한 종류의 글러브
아톰즈 보급형 글러브
포수용 미트

사실 나는 MLB보다는 KBOㅈ크보를 더 많이 보는 입장에

사회인야구는 첫번째 회사때 동호회로 1경기 뛰어본 게 다이기 때문에

(그래도 첫 경기인데도 5할 강타자였군?훗삼진율 5할)

처음이자 마지막 사회인 야구

정말 유명한 브랜드인 미즈노, 윌슨 정도를 제외하고는 전혀 몰랐었는데

모리모토, 인코자바, 원에이티, 아톰즈, 아이피셀렉트, 제트, 언더아머 등등

다양한 브랜드가 많았다.

검색어에서 걸려서 들어오게 만들려고 여러 브랜드를 나열해서 썼다고 한다.

 

 

여튼 이것저것 손에 좀 껴보고 싶었는데

비닐에 싸져 있는 걸 일일이 푸르기가 좀 그랬고

결정적으로 다들 세 제품이라

공을 잡듯이 글러브를 쥐어보는 건 안된다고

(손에 껴보는건 되지만 손에 힘을주면 안됨)

사장님께서 그러셔서 

두 가지 제품만 착용해봄

 

내 가격대(20만원 언더)로 추천받은 

모리모토, 아톰즈 글러브들 중에

나는 아톰즈 보급형을 샀음

요건 길들이기 받은 이후로 다시 리뷰 하겠뜸

 

글러브 외에 또 여러가지 용품들이 있었음

뭐 그냥 뻔한 야구용품들 사진이지뭐

 

야구 가방도 있고

야구 가방들

 

포수용 제품들

치질약은 없더라

윌슨 포수장비
포수용 마스크

야구 스파이크

ABC마트 아님

야구 스파이크들

중학교때 교무실에서 내가 개쳐 맞았던 기억을 떠오르게 하는 

야구배트들(a.k.a 빠따)도 있고

야구방망이들

야구브랜드를 잘 모르지만 

아마 유명한 브랜드들 모아둔거겠지?

야중사 스타디움샵 판교점 브랜드존

 

사회인 야구에서 쓰는 야구공들과 

트레이닝볼(야구공보다 무겁게 만들어서 이걸로 연습을 하면 실제 야구공을 쥐었을 때

가볍게 느껴지는 효과가 있음)

들도 팔고 있었다

야구공들
트레이닝볼 / 스냅볼

자잘한 야구용품들도 있었음

자잘한 야구용품들

그리고 떨이 티셔츠 파는데에

어린이용 롯데 티셔츠를 봤는데

 

하...이것도 안팔리고있나 싶어서

 

그냥 슬픈 웃음이 나왔음....

나랑 롯린이 만들 여성분...?

야중사 스타디움샵 판교점을가서 느낀점은 사실 몇 개 없다

개인적으로 이런 야구용품샵은 야구장 앞에있는 야매샵외엔 가본 적이 없어서

비교군이 없어서 그런지 그냥 많은 야구용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건 좋았음

 

여튼 색다른 경험이긴 했으나

 

어쩔 수 없이 저 많은 제품들을(특히 글러브) 테스트용처럼

하나씩 빼놓을 순 없기 때문에 글러브를 제대로 못 구부려본 건 아쉬움

하지만 뭐 이건 어디 매장이나 똑같겠지

 

이건 뭐 나만 느낀건지 모르겠지만

사장님 두 분이 그렇게 친절하시진 않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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