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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속에 넣을 것/개맛집 혹은 개맛없는집(가게리뷰)

이천 카페 / 이천 한옥카페 :: 마당있는 카페 희원

by 유튜버삽질러 2022.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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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절대 안하려고했던 이천관련 포스팅

오해댓츠노노 알럽이천....22년

이천 한옥카페 희원

벤더로 일을하면

카페를 갈 일이 많음

 

애매하게 시간이 남아서 대기하거나

노트북으로 일을 하거나 하는 경우

 

거의 4년을 그렇게 노예로 일해오며

이천 카페를 여러 곳 가봤었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들었던 곳은

초딩때 내가 좋아했던 이름과 같은 희원이었음

일단 위치는 아래와 같음

하이닉스를 기준으로는 차로 대략 10분정도?

 

아는 사람이 아니면 찾아오기가 애매하고

도로변에서는 잘 보이지가 않으니 처음오기엔

조금 헷갈릴 수도 있음

 

대중교통이 택시인 이천에서

다행히도 카페의 주차공간은 꽤나 넓은편이라

주차는 큰 걱정하지 않아도될 듯

 

나는 주말에는 보통 이천을 가지 않기때문에

평일이 이정도이고

주말은 잘 모름 무책임

땡땡이치러 온 수많은 이천직장러들

주차한 곳에서 보면 카페모양(?)이 대충보임

한옥카페라는 말 그대로 정말 한옥모양임

초가집카페라고 해도되지 않나라는 생각

여튼 주차하고 들어오려고 하면

정문에 신기하게 생긴 돌덩이에

희원이라는 이름이 적혀져있음

초등학교때 걔가 진짜 만들었나라는 킹리적갓심

이 카페 주인이면 그 때 가열차게 고백해볼걸

우리는 야외보다는

와이파이도 좀 땡겨야하고

야외에 있을 날씨는 아니었기에

실내로 가줬음

 

무임 카페러가 될 순 없기에 음료 시키자

당근 1인1잔임

비싼듯 안비싼듯 비싼것 같은 가격

그리고 그닥 맛은 없어보였던

빵도 함께 팔음

이건 강아지 입양하는 곳 아닌가
스콘이라는 단어 너무 안익숙한 아저씨는 나

뭘 시켰는지 잘 기억은 안나지만

한국지리 10점맞은 머가리로 추측해보면

녹라(녹차 라떼라는 뜻ㅎ) / 아아 / 바라(바닐라 라떼라는 뜻ㅎ) / 뜨아

이거 였지 싶음

ㄲㅊ 4마리끼리 시킨 것 치곤 꽤나 다양한 메뉴

나는 단거를 좋아하기 때문에

녹라가 내꺼임

 

커피에도 있는 희원이 이름 거슬리네

진짜 이 카페 주인인데 내 첫사랑이면 제발 연락좀

중간에 잠시 디스를 좀 하자면

커피가 막 맛있거나 하진 않았음

 

녹차라떼 기준으로 그냥 일반 녹차라떼같은 느낌

딱히 음료 맛이 좋아서 간다

이런 느낌이 드는 가게는 아님

 

뭐 여기는 그냥 한옥카페라는 맛에 취해서

왠지모를 간지 갬성으로 가는거지뭐

화분을 보고 든 생각 : 오 포스팅 할만한 거리가 있군 나이쓰
화분을 보고 든 생각2 : 오 포스팅 할만하게 다른각도에서도 찍어야지 나이쓰

내부는 보면 위에 사진이랑 비슷하게

의자와 테이블이 있는 일반 카페임

한옥카페라고 뭐 내부가 고려청자있거나

서당에서 쓰는 테이블이 있는건 아님

 

그리고 사진은 못찍었는데

좌식테이블도 있었던 거 같음

갬성 내려면 뭐 그런 곳도 댓츠굿굿

 

그래도 사실 한옥카페의 간지는

밖에서 한옥을 바라보는 뷰가 아닐까 싶음

한옥안에 들어가서 커피를 마시면

여기가 한옥인지 시멘트 덩어리인지 모르는데

눈으로 보는 맛을 느끼려면 야외가 더 나을 거 같음

좀 못살던 왕이 살았던 궁궐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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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콤마크좀 떼라 간지떨어지네 진짜

밖에는 이런 테이블이 있다고 보면됨

그 와중에 나무 잎파리가 1도 없어서

드럽게 쓸쓸한 갬성...

나무가 불쌍해보이는 건 태어나서 처음이군

아무래도 진짜 날씨 좋으면 밖이 좋지만

너무 덥거나 추우면

그냥 구경만 쭉 한번 하는 게 다 일 수밖에 없음

 

그래서 쭉 한번 구경을 했는데

구경을 하다보니

뭔 치킨들도 날라다녔음

BBQ / BHC / 또래오래 / 자담치킨

카페는 내가 평가하기가 굉장히 항상 어려운게

항상 카페때 내가 생각하는거지만

맛 vs 분위기의 조합에서

어디에 가중치를 두느냐의 싸움이기 때문이기에

그렇게 따지면 맛집도 똑같은데?

 

위에서 언급한대로

음료의 맛은 그냥 쏘쏘임

딱히 맛있지도 않지만

딱히 맛없지도 않음

 

그래도 분위기의 측면에서 보면

이천에서 이 정도 간지뿜는 곳은

많지 않다고 봄

 

가보진 않았지만

주변인들에게 추천받았던

이진?여기 카페 외엔

 

이천에서는

그래도 넓고

분위기도 괜찮은 곳이라는 생각이 듦

 

결론 : 가볼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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