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또 발광 떨어보면
떡볶이 맛만큼은
개인적으로 어디든
지드래곤보다도 꿇릴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곳이
오늘 포스팅할 부평 모녀떡볶이임
인천에서 한 30년 살았지만
다들 꺼려하는 주안러라서
부평은 갈 일이 별로 없기에
분당으로 이사오고 나서야
추천을 받고 와보게 되었음
부평역보다는 부평초등학교 앞에 있을듯한
가게 비쥬얼
사실 크게 말이 필요없는게
이전에 포스팅했던
공단떡볶이랑 함께
인천3대떡볶이로 꽤나 유명한 곳임
https://shoveller0904.tistory.com/161
문열고 들어가면
우리가 또 좋아해마다하지 않는
어딘가 정감있는
대용량 조리비쥬얼이 압도함
사실 떡볶이에 포커스가 맞춰져있지만
이 곳의 1선발을 튀김만두로 해도 된다고 봄
진짜 빠삭빠삭 튀김옷이 너무 맛있음
미리 말하는데 김말이는 그닥임..
가격표를 봐도 물가 때문에
내가 갔을 때보다 올랐지만
떡볶이 1인분에 0.3 가격은
배달 한번 시키면 2만원하는 엽떡의
창렬 물가를 생각한다면
가격도 아주 착함
여기를 몇 번 갔었던터라
사진이 조금 섞여있는데
위에서 말했듯이 김말이타선은 거르고
개인적으로 오뎅도 뭐 그냥이어서
떡볶이랑 만두위주 사진으로 가겠음
우선 여기는
모녀떡볶이이기 때문에
떡볶이를 먼저 맛봐야함
그냥 얼핏보면
뭔 개밥을 먹고있나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는
그냥 분식집 비쥬얼 마즘
떡은 말랑말랑 탱글탱글 밀떡 베이스
이 선택은 탁월했다고 봄
쌀떡으로 이 소스를 했다면 맛이 그닥이었을 듯
이게 소스가 정말
떡이랑 잘 어우러지는데
소스가 진짜 맛있는게
매콤하면서도 달달한 맛이 남
그리고
이 소스가 떡이랑 따로 노는게 아니라
떡 사이사이에 베어있어서
떡 씹을 때 식감이 뒤짐진짜
개인적으로 떡볶이 꽤나 덕후인데
내 입맛에는
모녀떡볶이 소스만큼 맞는게 없었음
떡볶이계의 타노스 같달까
아 PPL도 아닌데 너무 빨아주네
아 오뎅도 개얇은거 아니고
씹는맛 느껴지는 오뎅임
다만 떡만큼의 간지까지는 아님
그리고 그 다음으론 튀김만두
나는 원래부터 물만두보다 튀김만두를 선호하는데
이유는 물론 바삭해서지
그런 나의 만두론에 가장 잘맞음
왜냐?
튀김옷 색깔에 보이듯이
너무 빠삭빠삭하게 잘 익음
그에 비해 김말이는 뭐...RG..?
다만 아쉬운 점은
말이 만두지 그냥 밀가루옷 느낌이긴 함
내부는 거의 비어있다고 보면됨
그래서 바삭한 것보다 만두소를 씹는걸 원하는 분은
조금 안맞을 수 있으니 참고
이것도 그냥 떡볶이 소스에 푹푹 찍어먹으면 됨
그렇게 클리어
77ㅓ억
개인적으로 가성비 및 맛으로
초강추 하는 곳
하지만
염두해둬야 할 사항이 있는데
1. 가게가 무진장 협소함
내 기억이 맞으면 2~4인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 2개?
그리고 혼자 앉는 테이블 3~4개가 거의 가게의 전부이고
포장하고 먹으러 오는 분들이 계속오기 때문에
연인끼리 앉아서 이빨까면서
하하호호~~~오빠랑 와서 넘나 조앙~~~
이딴식으로 놀 수는 없음
스겜하고 빨리 딴 곳 가야함
2. 내부가 더움(에어컨 없음)
한여름이었는데도
에어컨은 애시당초 없었던 것 같고
선풍기만 한대 존재함
협소한 가게에
떡볶이, 만두 조리에 쓰는 불을 생각하면
더울 수 밖에 없는 구조이고
실제로 더움 많이더움
하지만
위에 언급된 단점을 감수하더라도
가볼만한 곳이라는 게 개인적인 생각임
떡볶이 자체가 정말 맛있으니
포장해서 먹어도
매장에서 스겜으로 먹어도 좋음
결론 : 믿고 가볼만 함
위치는 아래와 같음
부평 뒷역쪽으로 나와서 걸어서 한 2분정도
참고적으로 역에서 나오면
바로 공영주차장이 하나 있음
지도상으로 2번으로 나오면 가까운거 같은데
나는 항상 주차때문에 1번으로 나와서
1번기준으로 보면
아래처럼 부평역 1번출구에서 나오면
바로 옆에 주차장이 보임
가격도 30분 1,000원이니 비싸지 않은 편이니
차를 가지고 가시는 분들은
여기다가 주차해도 괜찮을 듯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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